시맨틱 웹 전문업체인 솔트룩스(대표 이경일 http://www.saltlux.com)가 일본계 최대 글로벌 투자업체인 자프코아시아로부터 총 2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자프코아시아는 1990년에 자프코그룹 내 자회사로 설립돼 10억달러 이상의 펀드를 운용하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만 13개국 330개 이상의 회사에 투자를 해온 대표적인 벤처캐피털 회사다.
이경일 사장은 “자프코아시아가 시맨틱 웹 전문업체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솔트룩스가 투자를 받게 된 것은 자체 기술과 시맨틱 웹 분야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솔트룩스는 차세대 정보검색과 시맨틱 웹 기반 통합 서비스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 최근에는 프랑스의 세계적인 시맨틱 웹 전문기업과 업무제휴를 체결해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시맨틱 웹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 사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채널의 확대 및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며 “시맨틱 웹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