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KDCA·이사장 홍순호)은 최근 정기총회를 개최, 올해 올해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기술포럼을 신설해 영상보안 기술개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KDCA는 올해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태국·베트남·터키·중국 등에서 열리는 보안전시회에 협회 공동관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마케팅 자료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KDCA 홈페이지의 영문판을 제작해 회원사들의 해외 홍보창구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및 세계 기술 이슈에 긴밀하게 대응하는 기술포럼도 신설해 새로운 연구개발과제를 발굴하고, 회원사간의 기술 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 2009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시작한 ‘개인 신변 안전보장을 위한 영상보안기술 개발사업(K프로토콜 프로젝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관련 통합SDK 개발 등 영상보안 관련 정책 입안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홍순호 이사장(아이캔텍 대표)의 연임 안을 승인했다. 현재 KDCA는 아이디스를 비롯, 윈포넷·아이캔텍·컴아트시스템·넥스트칩 등 34개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