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관련 전문기업인 파버나인코리아(대표 이제훈)는 전문가들을 위한 최고 사양의 3D 영상촬영장비용 소형 3D 뷰파인더(ViewFinder) 4개 모델을 개발,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10.2인치와 14.1인치 각 1개 모델과 17인치 2개 모델이다. 4모델 모두 원편광안경방식을 사용했다. 회사는 “3D 촬영현장에서 실시간으로 3D 영상의 품질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장비들”이라면서 “소형이고 두께가 얇아 휴대하기 편리하고 견고하다”고 밝혔다.
이들 4개 모델은 수평 수직 방향으로 미러 이미지 프로세싱(Mirror Image Processing)이 가능하고 입력신호 지원은 720p, 1080p, 1080i까지 가능하며 2채널의 HD-SDI가 입출력된다. 14.1인치와 17인치 2개 모델은 3D 출력기능도 지원한다. 또 3D 모드시 화면에 그리드(Grid)를 표시해 3D의 컨버전스를 쉽게 조절하고 판별할 수 있게 했으며, 화면의 4개 코너 부분과 중앙부분을 줌인(Zoom In)해서 3D 효과를 세밀하게 관찰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0.2인치 모델은 휘도가 기존 제품(240cd)보다 2.5배 높은 600칸데라(cd)로 매우 밝기 때문에 야외 촬영 때에도 밝고 선명한 3D 영상을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제훈 대표는 “다음달 11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NAB 2011’전시회에 이들 4개 모델과 직교식 3D 카메라 리그 등을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