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IT봉사단(KIV)에 알약과 알툴즈 통합팩 영문판을 각각 4000카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제품가로 환산하면 1억4000만원 규모다.
대한민국IT봉사단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평등한 정보사회 실현을 위해 진행하는 국제 협력 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대학생과 IT 전문가를 정보화 후발국가에 파견해 오고 있다. 올해는 몽골, 필리핀 등 22개국에 612명의 봉사단이 파견되며, 정보화 교육엔 알약과 알툴즈 통합팩 영문판 등이 활용된다.
이스트소프트가 제공하는 알툴즈 통합팩 영문판은 압축프로그램 알집, 이미지뷰어 알씨 등 총 7개의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제품으로 알약 영문 유료 제품인 알약 개인용 인터넷 시큐리티는 외부 위험 요소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통합백신 프로그램이다.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사장은 “개발도상국의 IT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봉사활동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뜻 깊은 나눔 활동에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