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5일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한 ‘LG 시네마3D&옵티머스3D 서머 페스티벌’에서 야외 3D 상영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3513명이 시네마3D 전용 안경을 쓰고 50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영화 ‘스텝업 3D’를 관람했다. 이는 국내 최초 야외 3D 영화 관람과 국내 최대 인원 3D 영화 관람 분야 한국 신기록이며 한국 기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LG전자 시네마3D 기술이 3D 상영관과 동일하게 풀HD급 3D 영상을 수 천명이 동시에 볼 수 있는 차세대 3D 기술인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영화 상영 외에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홍진호의 스타크래프트2 첫 대결을 3D로 생중계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LG전자는 오는 13일에 서울광장에서 야외 3D 영화 행사를 열고 가족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처’를 3D로 상영한다. 또 향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도전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