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우주선 모양 캠퍼스, 이렇게 생겼다

구체적 모양 공개…시 당국 검토중

애플의 우주선 모양 캠퍼스, 이렇게 생겼다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Cupertino)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를 통해 애플이 추진하고 있는 두번째 캠퍼스 조감도 등 구체적인 자료들을 공개했다. 현재 시는 애플의 제안을 바탕으로 허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자료는 몇달 전 공개된 우주선 모양의 캠퍼스 형태가 보다 구체화된 모습이다. 총 4층 규모인 이 고리형 건물은 직원 1만3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총 280만 평방 피트 규모다.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과 30만 평방 피트의 연구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링 가운데와 주변은 모두 숲으로 조성된다.

애플은 예정대로라면 오는 2015년에 입주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당국은 현재 애플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건설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한 상태다. 따라서 별다른 문제가 없이 승인이 날 경우, 향후 새로운 건축 명물로 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쿠퍼티노 시 공식 자료

http://www.cupertino.org/index.aspx?page=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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