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22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마이크로파 및 전파 추계 종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USN)의 주요 연구개발(R&D) 과제 성과물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통신학회·전자공학회·전파학회·전기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에서는 강민수 KEIT PD가 ‘RFID·USN 분야 R&D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별 초청강연을 한다.
이 자리에서는 또 ‘초저가 플라스틱 RFID 태그 개발’ 성과를 비롯 RFID·USN 15개 과제에서 20개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회장 내에서는 ‘주류 유통용 RFID 시스템 개발’ 등 8개 과제에 대한 성과물도 전시된다.
특히 투명한 연구비 사용 및 규정 개정에 따른 연구비 오사용을 막기 위한 실무교육도 할 예정이다.
고병철 KEIT 융합기술평가팀장은 “앞으로도 수행자 간 개발 중인 과제의 정보공유를 통해 사업 내실화를 도모하고 전공분야 동료들에 의한 연구성과 검증을 위해 학회연계 성과발표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KEIT는 정부가 지원하는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 수행과제 성과에 대한 대국민 평가 및 홍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국내 주요 학술대회와 연계해 성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