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내달 DB그랜드 컨퍼런스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데이터베이스(DB) 그랜드 콘퍼런스’가 내달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년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DB관리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매년 참석자가 1200여명에 달할 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는 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와 한국DB학회가 공동 개최한다. ‘Beyond DATA, Beyond DB’를 주제로 DB가 진일보할 수 있는 가치제고 방안과 기술, 사례 등이 소개된다.

 기조연설은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련의 보안사태와 관련, DB보안 중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인포메티카와 알티베이스 등이 연사로 나와 MDM(Master Data Management),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를 위한 핵심 기술 등을 소개한다.

 한응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장은 “DB 그랜드 콘퍼런스는 IT 관계자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전문가들과 학계가 모여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혁신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경영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퍼런스 참가등록은 내달 4일까지다. 홈페이지(www.dqc.or.kr)에서 하며, 사전등록 시 무료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