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보-그래픽]이번 재보선, 4·27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와 거의 비슷
26일 오전 6시부터 서울시장 보궐선거 등 전국 42곳 선거구에서 재보궐 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투표율 추이가 지난 4월 27일 진행된 분당을 재보선 국회의원 선거와 거의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투표율은 분당을 재보선보다 약간 하회하는 수준에서 거의 같은 패턴으로 점유율이 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최종 투표율은 40%대 후반이 될 것이 유력하다.
다만, 지난 8월 24일 진행된 무상급식 찬반투표와는 거의 두배 차이로 높은 상태이며, 6.2 동시지방선거에는 크게 못미친다.
[48보]최종투표율 40% 후반 될 듯...5시 현재 서울시 보선 37.2%
서울시장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40% 중반이 될 것이 유력시된다. 26일 오후 5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중 311만3908명이 투표, 37.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서울시장 선거는 오전 내내 동 시간대 투표율에서 종전 선거 투표율보다 앞서는 상황이었으나, 오후 들어서면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와 중구가 40.2%로 동률을 기록했고, 이어 종로구가 39.5%다. 투표율이 낮은 곳은 중랑구와 금천구로 두 곳 모두 33.8%를 기록했다.
이번 10·26 재보선은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으며, 오후 5시 현재 전국평균 투표율은 35.3%다.
선관위 관계자는 “퇴근 시간대 투표율을 감안하면, 서울시장 선거의 투표율은 40% 후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선거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47보]순창군수 선거 오후4시 현재 61.8% ‘전국최고’ 기록
순창군수 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4시 현재 전국 최고치인 61.8%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 순창은 선거인수 2만4천827명 가운데 1만5천341명이 투표해 61.8%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순창군수의 투표율이 높은 것은 민주당 후보와 무수속 후보간에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특히 선거 직전 다른 무소속 예비후보에게 금품제공을 약속한 혐의로 구속된 무소속 이홍기 후보의 `옥중선거`로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한편, 여야가 함께 공략하고 있는 경남 함양군의 경우도 현재 57.6%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함양군수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등 모두 4명이 출마했다.
강원도 인제군의 투표율도 49.4%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러나 6.2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66.2%보다는 낮은 상황이다.
[46보]박원순측 투표율 저조 비상...투표 독려메시지 발송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들어서면서 투표율이 당초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무소속 박원순 후보측 진영에 비상이 걸렸다.
우상호 박후보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후 3시50분 종로구 안국동 희망캠프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선대위 핵심간부들의 회의 내용을 언론에 설명했다.
우 대변인은 인터뷰에서 "간부들이 긴급회의를 한 결과 오후 4시 현재 박 후보가 나 후보에게 박빙이지만 밀리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전 지역에 투표독려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 때도 한명숙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게 0.6% 차이로 아쉽게 졌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또 패한다"며 우려했다.
이에 따라 박 후보 선대위 관계자들은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8시까지 전화, SNS,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45보]좀처럼 안오르네...4시 현재 서울시장 보선 투표율 34.7%
투표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 26일 오후 4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중 290만4280명이 투표, 34.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는 것을 감안해 볼 때, 퇴근길 직장인 투표율이 승패의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선거는 오전 내내 동 시간대 투표율에서 종전 선거 투표율보다 앞서는 상황이었으나, 정오 들어서면서 상승세가 크게 꺾인 상태다.
이는 지난해 7·28 재보선 은평을 국회의원 선거의 29.8%보다 4.9%포인트 높지만, 휴일이었던 6·2 동시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의 44.5% 보다는 9.8%포인트, 올해 4·27 재보선 분당을 국회의원 같은 시간대 투표율 35.6%보다는 0.9%포인트 낮다.
자치구별로는 중구가 37.5%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가 37.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종로구가 36.8%이다. 투표율이 낮은 곳은 중랑구와 금천구로 각각 31.4%와 31.6%를 기록했다.
이번 10·26 재보선은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으며, 오후 4시 현재 전국평균 투표율은 33.0%다.
이날 선거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44보]나경원, 투표 후 박정희 대통령 추도식 참석 눈길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투표를 마친 26일 오전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경원 후보는 여전히 ‘선거 중’이라는 점에서 행보가 눈길을 끈다.
나 후보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표에게 박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박 전 대표는 "바쁘고 힘든데 뭘 오려고 하느냐"고 답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32주기 추도식에서 나 후보와 유가족석에 나란히 앉았다. 박 전대표는 이어 나 후보에게 "선거운동의 콘셉트를 잘 잡았다"며 "선거가 끝나면 건강을 잘 챙겨라"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허태열·이학재·이진복·구상찬 의원 등 국회의원 20여명을 비롯해 박 전 대표의 지지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43보]‘안철수연구소’ 주가 14% 폭락...정치테마주 혼조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26일 오전 6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범야권 단일화 후보인 박원순 무소속 후보 관련 테마주로 알려진 안철수연구소 주가가 전일보다 14.82%(1만2600원)이 빠진 7만2400원으로 폭락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급등락 현상 기조로 장중 한때 8만5000원대까지 오르는 듯 보였지만, 이후 낙폭을 키워 결국 하한가에 근접해 버렸다.
9월 초 3만4000원대였던 안철수연구소는 최대주주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서울 시장 출마 가능성으로 급등하기 시작했고, 이어 불출마 의사 표명 이후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의 연대를 호재로 연일 상승을 거듭했다. 지난 24일 10만원까지 오르며 정점을 쳤던 주가는 이후 차익매물, 경계매물이 쏟아지며 이틀간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이 밖에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를 둘러싸고 형성된 테마주들 역시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이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박 후보 테마주로 지목되는 풀무원홀딩스는 이날 4.43% 상승한 3만6550원, 웅진홀딩스는 1.37% 오른 8910원을 기록했다.
나 후보의 테마주인 한창 역시 2%대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장 중 한 때 -7.98% 하락, 450원까지 밀려났다. 결국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가격제한폭인 14.93% 오른 562원에 장을 마쳤다. 또 다른 나 후보의 테마주 오텍은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46% 하락한 8100원을 기록했다.
[42보]“인증샷 마구 날려달라...벌금 민주당이 다 낸다” 발언 논란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선관위의 투표 독려 금지 지침과 관련, “만일 과태료가 나오면 민주당이 다 부담하기로 오늘 아침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트위터에 “내년 총선 여소야대 만드는 즉시 선관위법 뜯어고쳐 다시는 투표방해를 못 하도록 만들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관위가 마지막 투표방해 활동에 나섰다. 인증샷 놀이가 법규에 위배된다고 한다”며 “‘투표합시다’는 안 되고 ‘투표했습니다’는 되느냐”며 모호한 선관위의 기준을 지적한 바 있다.
그는 “만일 투표 인증샷으로 인해서 고발이 되면 민주당 법률지원단에서 벌금까지 포함해서 커버해 줄테니 마음 놓고 의사표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에서 정위원의 트위터 발언에 급속히 확산되자 민주당은 ‘과태료 대납’에 대한 확대 해석을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과태료를 내 준다고 공식적으로 결정한 것은 없다는 것. 농담조로 올린 것일 뿐, 투표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의견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게다가 ‘과태료를 대신 내 준다’는 행위는 기부 행위를 제한하고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도 있다.
선관위가 발표한 `선거일의 투표인증샷에 대한 10문10답` 자료에 따르면, "일반인이 특정후보자에 대한 지지, 반대를 권유·유도하는 내용이 아닌 단순한 투표참여 권유 행위 가능하다. 그러나 투표참여를 권유·유도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후보자에게 투표하도록 권유·유도하려는 것으로 의도되거나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정당·단체는 불가하다"는 항목이 있다.
[41보]방송3사 설문 vs YTN 스마트폴...누가 더 정확?
방송사들이 26일 저녁부터 10.26 재보궐 선거개표 방송을 계획 중인 가운데, 저녁 8시 정각 투표종료와 함께 공개될 출구조사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사 3사가 공동으로 공개하는 출구조사는 투표를 마친 투표자 5명 중 1명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서울시내 50개 투표소에서 전체 1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조사용지를 배포한 뒤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투표자가 직접 설문지를 기록해 수거함에 넣는 방식이어서 조사 결과가 조사원에게 노출되지 않는다.
이와 달리 YTN은 저녁 8시 당선자 예측 조사와 함께 태블릿 PC를 이용한 출구조사, 이른바 `스마트 폴` 조사 결과를 동시에 발표한다. YTN은 선거일인 이날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서울 지역 유권자 4000명을 대상으로 휴대 전화를 이용해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당선자 예측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YTN은 아산정책연구원과 함께 세계에서 처음으로 태블릿 PC를 활용한 출구조사인 `스마트 폴`을 동시에 실시한다.
어떤 출구조사 결과가 더 정확한 예측을 내 놓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40보]3시 현재 서울시장 보선 투표율 32.2%
이제 퇴근길 직장인들의 투표만 남았다. 26일 오후 3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전체 유권자 837만4067명 중 269만4566명이 투표, 3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는 것을 감안해 볼 때, 퇴근길 직장인 투표율이 승패의 마지막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장 선거는 오전 내내 동 시간대 투표율에서 종전 선거 투표율보다 앞서는 상황이었으나, 정오 들어서면서 상승세가 크게 꺾였다.
이는 올해 4·27 재보선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33.1%보다는 0.9% 포인트 낮고, 지난해 7ㆍ28 재보선 은평을 국회의원 선거 27.9%보다는 4.3% 포인트 높은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계속 선두를 유지하던 서초구를 앞질러 중구가 34.8%로 가장 높았고, 서초구는 34.6%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종로구가 34.0% 로 뒤를 이었다. 강남 3구의 투표율은 오후 들어서면서 생각보다 높아지진 않는 분위기다. 투표율이 낮은 곳은 중랑구와 금천구로 각각 29.2%와 29.5%를 기록하며 30% 진입도 하지 못했다.
이번 10·26 재보선은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으며, 오후 3시 현재 전국평균 투표율은 30.6%다. 서울특별시장 이외에 투표율은 기초단체장(11곳) 30.1%, 광역의원(11곳) 25%, 기초의원(19곳) 21.2% 이다.
이날 선거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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