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와 함께하는 ‘창의IT융합캠프’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천안 휴러클리조트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창의적 미래 융합기술 및 서비스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발굴하자는 것이 기본 취지다. 행사는 ETRI 융합기술미래기술연구부와 KEIT(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맡아 진행한다.
1차 마감에서 총 21개 작품을 가려 뽑은 뒤 지난 4일 2차 아이디어 평가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따져 최종 참가작 7건을 선정했다. 이 캠프에는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와 전문가 멘토들이 함께 참가한다. 이 아이디어는 특허출원을 지원하고, 창의IT융합 R&D 기획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캠프 참가 권한이 주어진 아이디어는 △그림이 움직이는 플레이 월 △붓터치 디지털 전환 입력장치 △멀티 스마트 키보드 △유니버설 디스플레이 타일 △카멜레온 스킨 △동작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언어변환 △그래핀 소재벽지 등이다.
오는 28일 대상 및 최우수상, 특별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발표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9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모에는 아이디어 기획부문에서 총 415건, 아이디어 제안부문 이벤트 1(내가 생각하는 미래모습)에서 152건, 이벤트 2(이런 서비스/기술 없나요)에서 235건이 각각 응모됐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