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24일 오전 11시 대구 산격동 엑스코에서 한국섬유공학회(회장 박영환)와 공동 주관으로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섬유의류)’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섬유패션스트림)’의 진도점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KEIT가 지원하는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기술개발사업 등 66개 R&D과제 총괄책임자와 참여기관 수행자를 비롯 섬유분야 산·학·연 관계자 및 과제 중간점검을 위한 외부전문가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과제별 성과전시와 진도점검이 이뤄진다.
특히 섬유·패션스트림 분야 정부 R&D 사업의 진도점검 워크숍을 산업융합원천 분야까지 확대함으로써 △사업 수행기관의 이중 업무부담 경감 △사업간 상호 공개평가를 통한 정보교류 및 벤치마킹 △섬유분야의 소재부터 패션까지 관련 연구개발 수행자가 모이는 교류의 장 제공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KEIT측은 전했다.
이 날 오전 1부 워크숍에서는 각 과제 수행자 및 정부가 참여하는 간담회로 꾸며진다. 2011년도 지식경제기술혁신사업 관련 규정의 일부 변경된 내용을 안내하고 연구비 사용 투명성을 제고를 위한 ‘RCMS(실시간통합연구비관리시스템) 설명회’도 실시한다.
오후에 열리는 워크숍 2부에서는 2010년 및 2011년도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과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 과제의 진도점검이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영주 KEIT 원장은 “작년에 이어 이번 진도점검 워크숍을 개최해 중장기사업과 단기사업 수행자들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벤치마킹해 사업 수행성 극대화 및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