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아이폰용 앱 중 카테고리를 통털어 ‘앵거오브스틱(AngerOfStick)2:인트로(개발사 J-park)’가 가장 인상적인 인기 행진을 펼쳤다. 순위에도 없던 무명 게임이 곧바로 게임부문 1위까지 치고 올랐다. 가히 주간 급등앱 수준을 넘어 ‘급급등 앱’이라고 부를 만한다.
‘앵거오브스틱2:인트로’는 예전 오락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액션게임으로, 다양한 스테이지와 오락실 버튼과 유사한 버튼식 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쉽고, 재미있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경쟁이 유독 심한 게임 장르에서 이례적으로 전주 대비 288위나 급등하며 1위에 올랐다.
지난주 또 하나 화제의 앱은 스포츠부문의 ‘오늘의 해외 축구(개발사 YAM스튜디오)’다. 축구팬이라면 해외 주요 리그를 비롯해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 정보만 보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잘 파악한 앱으로 전주 대비 282위나 인기가 급등하며 스포츠부문 1위를 차지했다.
건강과 미모를 한꺼번에 잡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셀프 휜다리 클리닉(개발사 날씬)’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인기순위가 전주 대비 212위나 급상승했다. 혼자서 하는 요가방법과 동영상은 물론이고 e북 형태의 콘텐츠로 건강관리를 하는데 실용적인 앱이다.
연초라 처녀총각 이용자들의 심리를 움직이는 앱도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인 것이 엔터테인먼트 1위에 오른 ‘미래의 내 남편감은?-심리테스트(개발사 VOVOV애플리케이션스튜디오)’다. 심리테스트처럼 총 19가지의 질문에 답변하면서 어떤 유형의 남성과 어울리는지 알아 볼 수 있다. 3가지 단계를 거치며 디테일하게 심리테스트를 할 수 있는 것도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같은 기간 바다건너 미국 앱스토어에선 어드밴처 달리기게임인 ‘템플런(개발사 Imangi Studios)’이 게임 앱 1위에 올랐다. 이 앱은 미국 외에 여러 나라에서 톱10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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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캘커타커뮤니케이션(www.smartranki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