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5개 대학과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MOU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기업가정신센터를 운영하는 5개 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김규동 숙명여대 앙트러프러너십센터장, 서창수 기업가정신연구소장, 정범구 기업가정신센터장,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 송락경 기술사업화센터장, 황철주 이사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기업가정신센터를 운영하는 5개 대학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김규동 숙명여대 앙트러프러너십센터장, 서창수 기업가정신연구소장, 정범구 기업가정신센터장, 류창완 글로벌기업가센터장, 송락경 기술사업화센터장, 황철주 이사장.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한 대학 교재와 플랫폼이 만들어진다.

 기업가정신 확산과 교육프로그램, 기업가정신연구 활성화 및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립을 위한 교육 토대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황철주)은 26일 숙명여대, 순천향대, 충남대, 한양대, KAIST 등 5개 대학과 기업가정신 함양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대학과 재단 등 6개 기관은 업무제휴를 계기로 ‘기업가정신대학협의회(가칭)’도 출범했다.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연구조사 및 교재개발 등을 공동 수행한다.

 이번 협약에는 국내에서 기업가정신 별도 조직을 운영하며 학생 기업가정신 함양과 연구조사, 학생 창업 등을 적극 지원하는 5개 대학이 참여했다. 기업가정신포럼 운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및 연구 성과 공유, 기업가정신 교육방향 및 도출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특히 기업가정신 교재개발로 국내 대학생 기업가정신 교육 표준모델을 제시하고, 공동교재 활용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교육기반을 마련한다. 5개 대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재개발위원회를 구성, 8월까지 교재를 완성 배포한다. 이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전국 각 대학에 보급해 기업가정신 확산을 도모한다.

 황철주 이사장은 “뛰어난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페이스북과 저커버그를 만든 것이 아니라 미국 사회가 만든 것”이라며 “이제 대한민국 사회도 훌륭한 기업을 만들 때”라며 기업가정신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작년 3월 중소기업청과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 등 성공 벤처기업인과 KT, 기업은행 등이 우리나라 기업가정신 함양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만든 민간주도의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