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인터넷 선거 정보의 공적규제와 자율규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터넷 선거 정보와 관련된 선관위의 공적 규제 기준을 살펴보고 KISO를 중심으로 마련되고 있는 인터넷 업계의 선거정보 서비스 자율 규제 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진행된다.
KISO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인터넷 선거정보 제공에 관한 자율적 규율을 위해 `선거 관련 인터넷 정보서비스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하명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조사2과 과장이 인터넷 선거정보 관리의 공적규제에 대해 발표한다. KISO의 인터넷 선거 정보 자율규제 기준에 대해서는 황용석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로는 박선숙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유의선 이화여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장여경 유권자자유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한종호 NHN 정책실 이사, 황창근 홍익대 법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해완 정책위원장은 “올해 총선과 대선이 예정돼 있어 인터넷 공간에서 선거가 이슈의 큰 축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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