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솔루션 전문업체 DTS는 미국 영화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울트라바이올렛(UV)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범용 파일 규격(CFF) 음향 기술로 자사 DTS-HD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UV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사용자가 소장한 영상 콘텐츠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전자기기에서 내려 받거나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술이다. DTS-HD는 무손실 오디오 코덱으로 입체 음향 콘텐츠를 원활하게 재생·스트리밍 하도록 설계됐다.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올 하반기 UV 영화 목록을 DTS 입체 음향 사운드 트랙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DTS 관계자는 “UV와 호환되는 다양한 음향기기에서 시네마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