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지철)가 총 48개 교과목에서 우수 콘텐츠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사이버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 김지철 총장은 “신뢰할 만한 콘텐츠 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선별, 발굴하기 위해 국내의 공신력 있는 이러닝(e-learning) 인증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한국U러닝연합회로부터 매년 다양한 교과목의 콘텐츠 품질을 인증 받아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는 품질을 인증 받은 콘텐츠 수뿐만 아니라 우수 콘텐츠를 주관하는 학과의 수도 총 11개로 국내 원격대학 중 가장 많다. 호텔관광경영학과를 비롯해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경영학과, 상담심리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사회복지학과, 유통물류학과 등 인증 받은 전공 분야도 다양하다. 2001년 설립부터 지금까지 모든 강의 콘텐츠는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매 학기 콘텐츠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철저히 관리한 덕분이다.
이 결과 원격대학 최초로 강의 콘텐츠를 수출하고 강의 콘텐츠 품질인증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참교육대상 온라인 교육 분야 수상 등 다양한 평가기관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최근에는 스마트러닝 콘텐츠 확대 등 차별화된 이러닝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장애우도 학습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과 웹 호환성을 확대해 특수 교육 시스템 및 지원 서비스로도 호평을 받았다. 세종사이버대 측은 “우수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교수법이나 강의 방법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의 원격대학으로 객관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의 확산을 유도하고 사이버 교육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