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로봇고등학교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15일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에서 열렸다.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원장 조용호)과 경남로봇고등학교(이인용)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재단과 경남로봇고간에 지난해 10월 체결한 상호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재단과 경남로봇고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입생을 위한 기초 로봇교육, 현장에서 쓰이는 서비스로봇과 산업용 로봇 체험, 로봇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조용호 경남로봇산업진흥재단 원장은 “로봇 전문가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의 눈에서 로봇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남로봇고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여러 로봇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로봇고는 전국 세 번째의 로봇 특성화고로 지난해 로봇산업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함안대산고에서 이름과 교육 체제를 바꿔 올해부터 신입생을 받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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