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신개념 지역상품 ‘치킨런’ 선보여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이하 티몬)는 복합 놀이 문화 상품 ‘치킨런’ 티켓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4월 12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는 치킨런은 티몬이 3㎞ 이색 달리기, 댄스파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데 모아 기획한 놀이 문화 지역상품이다. 참가자는 닭 분장을 하고 잠실운동장 3㎞ 달리기 구간을 달리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남녀 참가자가 무작위로 닭장에 들어가 서로의 마음을 읽는 러브 닭장, 쿠폰을 걸고 닭싸움을 하는 치킨 챔피언 등이 준비됐다.

회사는 5차에 걸쳐 티켓을 판매하며 구성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티켓 구매자에게는 입장권, 치킨 반 마리, 맥주 2장 쿠폰, 치킨 변장 소품 등을 제공한다. 최근 오픈한 2차 티켓 가격은 3만3000원이며 차수가 올라갈수록 가격을 조정한다.

이상협 티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온라인 쇼핑에서 느낄 수 있었던 재미와 즐거움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라이프스타일커머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몬, 신개념 지역상품 ‘치킨런’ 선보여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