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디스코(대표 정수환)가 모바일 게임 출시 전에 사용자의 사전 예약을 받고 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인 ‘잇템’ 서비스를 출시했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아이템’이라는 뜻의 잇템(Ittem)은 사전 ‘예약형’을 포함해 ‘베타 테스트형’, 출시 후 ‘설치형’ 등 모바일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을 총 3단계로 구분하고 사용자에게 게임 아이템을 제공하는 광고 마케팅 플랫폼이다.
잇템을 활용하는 게임 개발업체 역시 베타서비스와 출시 전 단계부터 사용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게임에 기대감을 조성할 수 있어 초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사용자 반응 확인과 오류 수정 등이 가능해 게임 완성도 역시 높인다. 잇템은 앱디스코의 기존 모바일 리워드 광고 플랫폼인 애드라떼와 라떼스크린에 포함돼 10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두 서비스 사용자가 잇템 서비스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효과도 제공한다. 천진태 앱디스코 광고 플랫폼 사업부 본부장은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비용효율적인 게임 홍보 마케팅 채널에 대한 니즈도 세분화되면서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잇템은 게임의 흥행을 좌우하는 부스팅 효과와 진성유저 및 사용자 모수 확보라는 광고 마케팅 플랫폼의 최적 조건을 모두 갖췄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앱디스코는 잇템 출시를 기념해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베타테스트 서비스를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게임사의 대작 게임들이 잇템 서비스를 활용 중이거나 활용 계획 중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