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아시아(대표 박지웅)는 창업을 지원하는 ‘CEO프로그램’ 2014년 4차 모집을 시작한다. CEO프로그램은 일본과 한국의 여행 분야에 유수의 선도업체와 공동창업 할 수 있는 기회로 혁신적인 형태의 공동 창업 형태다. 개발력을 갖춘 3인 이상의 팀부터 개인까지, 창업에 관심있는 누구라도 지원이 가능하다.
패스트트랙아시아의 CEO프로그램은 기존 투자나 공간 지원에 국한된 서비스가 아닌, 창업을 돕고 발전시키는 ‘인큐베이팅 비즈니스’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선순환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스타트업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신경 쓰기 어려운 채용, 홍보, 재무, 법무 등의 인프라를 제공할 뿐 아니라 패스트트랙아시아와 연계된 여러 회사, 투자자, 멘토와 다양한 협력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한국 시장에만 국한되지 않고 아이템에 따라 아시아 시장 전체로 진출을 꾀할 수 있는 점도 CEO프로그램 특징이다.
패스트트랙아시아의 CEO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으로는, ‘소포장 묶음배송’으로 직거래 농수산물 유통혁신을 일으킨 ‘헬로네이처’와 남성 맞춤 패션 시장과 IT의 결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라입스’, 작년 옐로모바일에 매각된 국내 모바일 의료 앱 분야 1위 ‘굿닥’ 등이 있다. 박지웅 대표는 “여행분야라는 아이템에 대한 관심을 기반으로 IT를 활용한 차별화된 혁신을 만들고자 하는 팀을 찾는다”며 “여행 분야 유수의 선도업체와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동창업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