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프랑스 MICE기업과 국제행사 공동유치 추진

코엑스가 26일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인 지엘이벤트와 대형 국제행사 공동 유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각종 스포츠 행사, 박람회, 국제회의 등의 공동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국제행사 개최·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게 된다. 코엑스 관계자는 “업무 협약을 통해 양상의 국제행사 개최와 운영 노하우를 상호 공유해 대형 마이스 행사의 국내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상호 현지 파트너 역학을 수행하는 등 국내 마이스 산업이 글로벌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대표적 마이스(MICE)기업인 코엑스와 프랑스의 글로벌 마이스 기업인 지엘이벤트사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대형 국제행사의 공동 유치와 운영 등 사업전반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형보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본부장, 장 기욤지엘이벤트사 중국대표.
국내 대표적 마이스(MICE)기업인 코엑스와 프랑스의 글로벌 마이스 기업인 지엘이벤트사는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대형 국제행사의 공동 유치와 운영 등 사업전반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형보 코엑스 전시컨벤션사업본부장, 장 기욤지엘이벤트사 중국대표.

지엘이벤트는 연간 300여개 국제 행사를 주최하거나 운영 대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작년 매출 1조1700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으로 선진 20개국(G20) 파리 정상회의, 세계 물포럼·런던 올림픽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