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박스게임즈(대표 박진배)는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장르의 마을 경영 시뮬레이션 ‘마스터오브크래프트’를 출시했다. 아이디어박스게임즈는 세계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플랜츠워’ 개발사다.
마스터오브크래프트는 각각 800만과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비오는날 1·2’와 ‘플랜츠워’에 이은 네 번째 작품이다. 마을을 경영·육성하면서 무기와 방어구 등 수백종의 아이템을 만들어 영웅들에게 판매하고 마을을 확장해 나간다.
마을에 상점이나 능력치를 올려주는 여러 종류의 건축물을 지을 수 있으며 자신만의 부대를 육성·운영하는 전투 시스템도 제공한다. 전투를 하면 제작에 필요한 아이템을 수집하고 경험치와 금화도 얻는다. 페이스북, 구글플러스 등 SNS와 연동해 지인들과 함께 전투를 하거나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협업 기능도 있다. 약 300종의 특수장비와 영웅이 등장하며 130여개의 다양한 마을 생산물이 있어 수집과 제작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박진배 아이디어박스게임즈 대표는 “기존 시장에 없는 차별화된 게임을 선보이고자 세계관부터 전반적인 시스템에 걸쳐 심혈을 기울여 개발했다”며 “항상 사용자와 소통하고 새로운 재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디어박스게임즈는 올 상반기 중 북미와 아시아권으로 마스터오브크래프트의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