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소프트(대표 황광익)는 클라우드와 가상데스크톱(VDI) 운용관리 솔루션 ‘클라우드메쉬’를 출품했다. 클라우드메쉬는 클라우드 인프라·서비스를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인프라 통합 운용뿐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기반의 자원 관리가 가능하다.
변화무쌍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자동화된 구성 관리 체계와 자원 관리 정책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자동화 기능을 활용한 프로비저닝 기능을 제공해 운용체계(OS) 설정과 소프트웨어(SW) 자동 배포·설치·구성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자원 신청 현황과 업무 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서비스 포털과 관리 서버 간 워크 프로세스를 연계할 수 있다. 업무 중 자원 요청이 있으면 상세한 처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엔소프트는 클라우드메쉬를 기반으로 프라이빗·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용 관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오픈 소스 기반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처럼 특화된 클라우드 관리영역으로 기능을 확대해 솔루션 활용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네트워크 가상화와 스토리지 가상화 관리 영역도 확대해 토털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발전시킨다.
아이엔소프트는 “통신과 민간, 공공 시장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메시 기반 서버 가상화·VDI 가상화 관리를 위한 솔루션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며 “공공연구소와 통신분야에서 고객과 협력해 NFV 특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전략 마케팅 수단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특징]
▶OS:윈도, 리눅스
▶클라우드 인프라·서비스를 통합 관리 및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
▶(070)7422-2602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대표 인터뷰]
“외산 가상화 솔루션으로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려는 기업도 있지만 아직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망설입니다. 사용자가 퍼블릭 클라우드 구축을 주저하는 이유는 보안 문제입니다. 그러나 클라우드 시스템을 사용해보면 좀 더 쉽고 체계적인 관리로 확실한 투자수익(ROI)을 볼 수 있습니다. 시스템 관리도 안정된 상태입니다.”
황광익 아이엔소프트 대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클라우드 메쉬’를 개발했다. 고객이 쉽고 체계적으로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시장이 매년 80% 수준으로 성장해 내년까지 1768억달러 세계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올해부터 서비스형 플랫폼(PaaS)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영역을 중심으로 시장 규모가 커진다는 예측이다. 황 대표는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정부·공공분야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민간 시장에서는 통신·제조사 중심으로 클라우드가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엔소프트는 올해 상반기까지 협력사 15개를 선정해 지속적인 클라우드 지원에 나선다. 해외 영업 활동도 강화해 미국 INUSYS와 협력 채널을 구축했고 일본 후지소프트와도 파트너 협의 중이다. 황 대표는 “국내외 시장 확대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분야에 35억원 수준 매출을 기대한다”며 “공공과 통신사 클라우드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