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기술산업협회(KBTA)는 11일 아랍에미리트 두자이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두바이 중동 국제방송장비전시회(CABSAT 2014)’에 12개 국내 방송장비 전문업체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이 전시회에는 145개 국가에서 941개 업체가 참가했다. 디지털 방송 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3만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설치한 한국관에서는 님버스, 나시스, 다이나믹미디어, 디엠라이트, 바라본, 에이스텔, 유니디스, 이롬테크, 지알씨코퍼레이션, 크레노바멀티미디어, 포스티엄코리아, 호서텔레콤 등이 국내 디지털 방송 기술과 장비를 소개한다. 독립관으로 구성된 넥스젠웨이브, 아이두잇, 일신테크, 포티스 등은 기술개발(R&D) 지원으로 개발한 디지털 방송 장비를 주로 선보인다. 한국관을 주관하는 KBTA는 국내 방송장비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방송장비종합정보시스템(kobes.or.kr)을 홍보한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