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스튜디오(대표 김영호)가 구글 창업지원팀(Google for Entrepreneurs) 지원을 받아 실리콘밸리 유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블랙박스 커넥트’에 참가한다. ‘블랙박스 커넥트’는 해외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도와주는 액셀러레이터다.
‘2014 블랙박스 커넥트’에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스페인, 남아공, 파키스탄, 인도 등 다양한 국가 스타트업 16개사가 참여한다. 17일부터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각 회사의 미국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교육과 실전, 현지 네트워크 교류 등이 이뤄진다.
말랑스튜디오는 구글 창업지원팀, SK플래닛,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케이스트타트업(Kstartup)’ 추천 등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얻었다. 말랑스튜디오는 현재 약 9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알람 어플리케이션 ‘알람몬’을 서비스 하고 있다. 4월 중 새롭게 오픈하는 알람콘텐츠샵을 통해 더욱 다양한 알람을 북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