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산업 ‘KIMES2014’에서 500만달러 수출상담

대경산업(대표 이규대)은 지난 13~16일 서울 강남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0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해 5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대경산업은 지난 16일 막을 내린 국제의료기기및 병원설비 전시회에 요화학분석기를 장착한 안마의자를 출품해 큰 호응을 받았다.
대경산업은 지난 16일 막을 내린 국제의료기기및 병원설비 전시회에 요화학분석기를 장착한 안마의자를 출품해 큰 호응을 받았다.

대경산업은 이번 전시회에 자체 개발한 요화학분석기를 장착한 헬스케어로봇 안마의자(MD-180000)를 포함해 40여 대의 안마의자로 구성된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요화학분석기 장착 안마의자 뿐 아니라 마사지기, 인공지능 발 지압마사지기, 저주파 자극기 등 의료기기 등 100여 점을 전시 및 체험하게해 관람객의 호응을 받았다.

수출 상담을 한 곳 중에는 미국 월마트 와 중국 홈쇼핑 벤더업체도 포함돼 있다. 베트남·태국·필리핀·러시아·카자흐스탄·터키 등 해외 15개국 30여 개 업체와 수출 상담을 벌였다.

대경은 ‘KIMES 2014’에 이어 내달 30일 열리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규대 대경산업 대표는 “수출다변화 계획에 따라 기존 동남아 지역에 편중된 수출처를 미주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계약 및 상담 실적을 통해 미국과 동남아 지역에 국산 요화학분석기가 장착된 안마의자, 요화학분석기, 의료기기 제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