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돈 복사 버그로 난리났다며?

지난 1월말 ‘리니지’ 아덴 복사 버그로 인해 서버를 롤백하는 사태를 수습한바 있는 엔씨소프트가 이번에는 ‘블레이드앤소울’의 전 서버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소식을 접한 게임이용자들은 “새벽 1시부터 돈복사 버그가 올라왔다”, “재화가치 40억에 가까운 현물적 손해 발생. 이미 챙겨먹을 사람(이용자)은 다 챙겨먹음”, “서버 롤백은 거의 확정이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엔씨측의 이번 서버 점검은 게임머니를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불리는 버그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최대한 빠르게 정상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공식 홈페이지는 오후 1시, 게임의 정상적인 플레이는 오후 3시부터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태가 벌어진바 있다. 당시 ‘리니지’의 오크서버에서 불법 아덴 복사 버그가 발생했고 회사측은 사태 수습후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 6일 전으로 서버 데이터를 롤백 한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