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가 또다시 입길에 오르고 있다. 얼마 전 소비자고발 프로그램 MBC ‘불만제로’에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영유아 물티슈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23개 제품 중 6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된 것이다. 문제가 된 물티슈에서 나온 CMIT, MIT 성분은 2011년 영유아, 산모 등 144명을 사망케 한 가습기 살균제에 함유된 성분이다.
물티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무방부제, 무향료 영유아용 물티슈인 ‘듀듀물티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듀듀물티슈는 피부와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쓰는 만큼 CMIT, MIT 등 인체에 유해한 화학 방부제 성분과 기타 첨가제를 일체 함유하지 않고 오직 물과 부직포, 징크제올라이트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징크제올라이트는 항곰팡이, 항박테리아, 항바이러스 효과 및 탈취 효과를 지닌 자연 무기 물질로 후쿠시마 방사능 제거, 폐수 처리, 연수기,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장치 등에 사용될 정도로 효과가 뛰어난 물질이다. 항균과 방부 효과가 우수하고 미국 환경단체 EWG(Environment Working Group)가 발표하는 화장품 성분 위험도 수치에서 위험도 0을 획득하는 등 자극이 적어 물티슈에서 화학 방부제를 대체할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기도 하다.
듀듀물티슈는 화학 방부제 대신 징크제올라이트를 사용하고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 향료, 보습제, 오일을 비롯해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15개 유기 화합물 성분 목록을 전면 배제하여 아토피 피부나 약한 피부를 가진 영유아도 피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저자극 처방으로 만들어진 만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동물 피부 테스트 및 인체 피부 자극 테스트, 각종 항균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검증받기도 했다.
듀듀물티슈 관계자는 “물티슈는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화장품에 준하는 안전기준이 필요하다”면서 “듀듀물티슈는 안전성에서 논란이 되는 성분을 일체 배제하고 식약처의 의약외품 생산 허가를 받은 제조시설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 하에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