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발굴∙지원 투자 프로그램 ‘네오플라이’가 IX(Internet eXchange)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아이엔엑스(대표 이선영, 이하 KINX)와 업무제휴를 위한 전략적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오위즈게임즈는 ‘네오플라이’의 스타트업 대상 교육 및 개발 지원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런칭 지원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KINX는 네오플라이센터에 입주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개발기간부터 서비스 일부 시점까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INX는 국내 네트워크 트래픽의 약 20%를 소화하는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다양한 단체를 통해 앱 개발사와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후원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오픈스택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개발하고 운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안이 한층 강화된 기업과 공공기관 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네오플라이 권용길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예비 IT 창업자들을 위한 보다 완벽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네오플라이를 발판으로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가 운영 중인 ‘네오플라이’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판교 신사옥에 총 125명, 약 20개 업체가 입주 가능한 규모로 네오플라이센터를 조성하고,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법률, 특허, 재무 등 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