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실내천연잔디 18홀 골프장으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의 한 실내 골프장이 화제다. 오는 7월 그랜드오픈을 앞둔 수원골프장 ‘하이골프(HYGOLF)’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에 들어설 예정인 ‘하이골프(대표 손문선)’는 세계 100대 골프장 가운데 가장 뛰어난 코스 18개의 코스를 엄선해 해당 골프장의 코스와 일치하는 스크린 코스와 부스, 그린디자인 설계를 적용한 실내골프장이다.
하이골프 측은 “현재 한국기록원에 ‘세계 최초 실내천연잔디 골프장’으로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 획득을 추진 중이다. 또 영국과 미국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세계기록 인증업체에 심의요청을 준비 중”이라며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과 세계 기네스북 등재가 이뤄지면 한국기록원의 기록문화마케팅과 접목하여 하이골프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골프는 현재 실내골프장 및 경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식기록 인증의 경우 한국기록원이 기록검증서비스팀을 현장에 파견, 천연잔디식재 및 정상적인 생육 여부와 활용도,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실사한 후 이를 기록한 영상 및 사진, 문서 등의 내용을 검증을 거치게 된다. 기록 내용이 확인될 경우 KRI 한국기록원의 공식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하이골프는 천연잔디가 깔린 코스를 따라 최장 30m에 이르는 그린을 조성할 계획이다. 필드 골프장과 동일한 벤트그라스 천연잔디를 심고 레이크, 벙커까지 구현해 퍼팅은 물론 벙커샷도 가능하다. 야외골프 라운딩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을 그대로 전달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이골프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티샷과 아이언샷을 스크린 골프로 진행한 뒤, 온그린이 됐을 때 특수개발된 레이저 포인트가 지정하는 지점을 확인해 실내천연잔디 위에서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천연잔디 위에 어프로치와 퍼팅을 표시해 야외의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한 점은 하이골프가 내세우고 있는 독보적인 강점이다. 여기에 실내 골프장이기에 더위와 추위, 비와 눈, 미세먼지와 황사 등 외부 방해 요인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실내 골프 라운딩의 경우 ‘무소음 스크린’ 방식을 적용해 방해 받지 않고 국내 최대 사이즈인 300인치, HD급 화질 와이드 스크린 앞에서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날릴 수 있다. 또 각 층에 99% 산소발생기를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준다.
한편, 하이골프 건물에는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외에도 개인별 운동가이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웰케어 4.0 시스템을 갖춘 헬스클럽을 비롯해 외식 및 패션업체도 입점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