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올 하반기 3차원(3D) 프린터와 관련 오픈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파크’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스파크는 3D 모델을 간편하게 프린팅하고 실제 프린팅 과정을 쉽게 조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오토데스크는 하드웨어 제조사, 3D 프린팅 업계 관계자가 자유롭게 스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라이선스를 공급한다. 스파크 구현에 최적화된 자사 3D 프린터도 출시할 계획이다.
오토데스크는 “3D프린터도 마찬가지로, 보다 나은 개발과 실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린터 디자인을 공개할 것”이라며 “시중 프린터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될 3D 프린터를 사용할 때 스파크 플랫폼이 통합 적용되도록 하드웨어 제조업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
권동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