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랙박스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전문 기업 미동전자통신(대표 김범수)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책과제인 ‘2014년도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개인이동수단 기술개발사업’ 부문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미동전자통신은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되는 과제에서 ‘개인용 이동수단의 주행안전 확보를 위한 주행상황기록 및 후방안전지원장치 개발’ 과제를 주관한다. 미동전자통신은 이를 계기로 기존 차량용 블랙박스 연구개발 사업 중심에서 ADAS, 스마트카 서비스, 자전거 등 개인이동수단 디바이스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미동전자통신은 △고성능 후방 감지 센서 기반의 접근 위험요소 인식 기술 △광원을 활용한 안전영역 표시 기술 △광역보정(WDR)기능 및 주야간 및 악천후 화질 보정이 가능한 위성항법장치(GPS) 연동 블랙박스 기술 △스마트폰 연동 기술 개발을 목표로 과제를 진행한다.
김범수 미동전자통신 대표는 “유라이브 블랙박스 등 차량용 블랙박스를 개발하며 축적한 노하우로 개인이동수단에 최적화해 운전자의 주야간 안전 확보 및 블랙박스 연동 장애물 인식, 주행상황 수집이 가능한 시스템 등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국책 과제를 계기로 향후 스포츠캠 개발 등 활용 가능한 시장을 확대하고 개인이동수단의 효과적인 안전장치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