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조세회피처 특허양수 대표기업, 골드참

[IP노믹스]조세회피처 특허양수 대표기업, 골드참

사모아에 위치한 골드참(Gold Charm)에 아시아 기업의 특허가 집중되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 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에 따르면, 골드참은 총 669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570건을 지난해 양수했다.

골드참에 특허를 매각한 회사들은 대부분 아시아계 기업들로 NEC(342개), 혼하이(137개) 등이 대표적이다. 사모아에 양도된 768건 특허의 87% 이상이 골드참 소유다.

주요 기업들이 조세회피처에 특허를 양도하는 것은 극단적으로 유리한 조세 정책을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런 점에서 골드참과 아시아계 기업들과의 특허 거래 네트워크는 관련업계의 주목을 끈다.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2000년 이후 특허 유입이 급증한 조세회피처를 대상으로 △조세회피처별 특허 양도 현황 △특허를 옮긴 주요 글로벌 기업 △특허 매입에 나선 NPE 동향 △특허 이동 이후 글로벌 특허소송 변화 등을 심층 분석했다.

[IP노믹스]조세회피처 특허양수 대표기업, 골드참
[IP노믹스]조세회피처 특허양수 대표기업, 골드참

※ 주요 글로벌 기업 과 NPE의 조세회피처 특허 양도 현황 및 종합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조세회피처 특허양수 대표기업, 골드참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