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조세회피처 신흥 공격 NPE, 유니록

[IP노믹스]조세회피처 신흥 공격 NPE, 유니록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유니록(Uniloc)이 신흥 공격 특허괴물(NPE)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 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에 따르면, 유니록은 2011년 설립됐고, 설립 직후인 2012년부터 총 64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유니록은 2011년 3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소송을 시작했다. 이후 총 34건의 특허를 확보했고, 활발한 소송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조세회피처(룩셈부르크)에 위치해 있고, 특허 양수 직후 소송에 나섰다는 점에서 조세회피처 공격 NPE의 대표 모델로 꼽힌다. 유니록 외에 멜비노(버진아일랜드), 알메일(버뮤다) 등도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2000년 이후 특허 유입이 급증한 조세회피처를 대상으로 △조세회피처별 특허 양도 현황 △특허를 옮긴 주요 글로벌 기업 △특허 매입에 나선 NPE 동향 △특허 이동 이후 글로벌 특허소송 변화 등을 심층 분석했다.

※ 주요 글로벌 기업 과 NPE의 조세회피처 특허 양도 현황 및 종합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특허보물섬, 조세회피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27)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조세회피처 신흥 공격 NPE, 유니록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