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메이커스`에 10억원 투자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이 문화콘텐츠 기획 스타트업 메이커스(대표 우상범)에 1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메이커스는 대구에서 시작한 대학생 문화콘텐츠 기획사로 올헤 100회 이상의 라이브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자체 기획한 토크콘서트가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부분 상위권을 석권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매출액 70억을 목표로 잡았다. 내년 2회 이상의 대규모 페스티벌도 기획중이다.

옐로모바일은 투자 유치의 배경을 △성장하는 문화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도약 가능성 △라이브콘서트 시장점유율 1위 △뮤지션 홍보를 지원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의 확보 △옐로모바일과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가능성 등으로 꼽았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상에서의 모바일미디어를 지향하는 옐로모바일에서 ‘즐기는’ 것과 관련된 문화 콘텐츠 사업은 중요한 카테고리”라며 “메이커스 전략적 투자 및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