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가젯은 중국이 정부 지원덕분에 사물인터넷(IoT) 강국으로 도약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전세계 IoT 분야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는 전 세계 IoT 분야 중 40%를 차지한다.
GSMA는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중국이 IoT에서 앞설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6000억달러(약 609조7200억원)를 IoT 분야에 지원한다. 덕분에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이동통신사가 IoT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엔가젯은 중국 정부와 통신사업자들이 협력해 IoT 솔루션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모바일 가입자 증가율이 둔화되자 통신사들은 헬스케어, 교통, 교육 등 IoT 분야에서 먹거리를 찾고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