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내비 김기사` 일본 진출한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국민내비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올(대표 박종환·김원태)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록앤올은 일본 ‘쇼분샤’와 업무 제휴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쇼분샤’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일본 최대의 도로지도 및 여행 가이드북 출판사다. 이번 협약은 일본 지도 데이터 공급을 위한 계약뿐만 아니라 향후 록앤올이 일본에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바탕으로 추진하게 될 다양한 현지 지역 사업을 쇼분사와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국민내비 김기사` 일본 진출한다

록앤올은 ‘일본판 김기사’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박종환 대표는 “쇼분사와의 협약체결은 록앤올이 일본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일본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구글 맵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우수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