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태극전사 응원 이벤트를 개최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세계인의 축구 축제 기간에 맞춰 6월 동안 다채로운 인기게임 5종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우선, 축구 소재의 모바일 카드 RPG 신작 ‘사커스피리츠’에서는 6월 30일까지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무료 아이템을 증정하고 쿠폰을 통해 ‘골드’, ‘시공석’ 등을 풍성하게 선물한다. 더불어 한국 대표팀 경기 스코어를 맞추는 유저들에게 특별 보상을 지급하고, 축구 축제를 기념한 스페셜 던전도 한시적으로 마련해 특수 선수카드를 획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축구열기에 동참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최근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인기RPG ‘서머너즈 워’에서는 13일부터 19일까지 ‘행운의 축구공을 찾으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을 플레이하면 ‘축구공’ 아이템을 랜덤하게 발견 할 수 있으며, 누적 축구공 개수에 따라 ‘크리스탈’, ‘신비소환서’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와 ‘돌아온 액션퍼즐패밀리’에서는 13일부터 대표팀 응원 이벤트를 실시하고 대한민국 조별예선 결과에 따라 추가로 아이템을 증정한다. ‘드래곤 기사단’에서는 이달 말까지 골렘던전을 제외한 모든 던전에서 게임을 즐기는 동안 ‘축구공’을 찾으면 각종 재화 및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투혼 포인트’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III’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http://kr.battle.net/d3/ko/blog/14458980/)를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 자신의 ‘디아블로 III’ 캐릭터를 태극 전사처럼 꾸밀 수 있는 태극전사 형상변환세트와 게임 내 모험모드를 패러디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일정표인 ‘16강 런’을 공개했다.
전세계인의 성대한 축제인 월드컵을 맞아, 플레이어들은 ‘디아블로 III’ 안에서도 태극전사 세트를 입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태극전사 형상변환 세트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색상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직업의 특징 또한 잘 반영하고 있다.
각 부위별 형상 변환에 사용된 아이템은 해당 블로그 내 표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다른 아이템들로도 자신만의 멋진 응원 룩을 탄생시킬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위한 자신만의 응원 룩을 소개하고 싶은 이들은 ‘디아블로’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iabloKR)에 자신의 캐릭터의 스크린샷을 댓글로 남기면 되며 이 중 1명에게 추첨을 통해 ‘디아블로 III: 영혼을 거두는 자’ 소장판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6월 30일 ‘디아블로 III’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템베이(대표 최용현)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국가 대표 첫 경기일정에 맞춰 18일부터 대한민국 선수단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표팀 첫 경기 무승부를 거둔 18일부터 월드컵 기간 동안 ‘행운의 상품권 축제’를 통해 ‘틴캐시’, ‘도서문화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승리기념 lucky 틴캐시’ 7만 원 권 한정판을 별도 생산하여, 이벤트 기간 동안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그 외에도 틴캐시 7종과 도서문화 상품권 7종 모두 2% 할인되며, 최대 2,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16강 응원릴레이’ 이벤트가 오는 19일부터 시행된다. 태극전사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아이템베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또는 ‘가방팝’에서 제공하는 니트로 크로스백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또한 16강 진출을 기점으로 이벤트가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16강 진출 여부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가 큰 만큼 대대적인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해당 내용은 16강 진출 확정 시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템베이 관계자는 “월드컵이 개최되는 6월을 맞아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원하고, 800만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