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대표·전문가 500명 제주에 집결...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최고경영자(CEO)와 유관기관·전문가 500여명이 제주도에 집결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5일부터 3박 4일간 제주 롯데호텔에서 업종별·지역별 중소기업대표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 주제는 ‘하나된 열정, 함께하는 내일’이다.

중소기업계 대표·전문가 500명 제주에 집결...2014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행사에는 여야 정책위의장인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의원이 기조연설을 한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중소기업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발표한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조서환 세라젬H&B 대표,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도 강사로 나선다.

최근 업계 최대 이슈인 중소기업 적합업종 재지정을 주제로 하는 ‘중소기업 정책토론회’도 열린다. ‘저성장·양극화 시대, 적합업종이 해법이다’를 주제로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과 오영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김종국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임채운 전 중소기업학회장, 유종일 KDI교수,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이 열띤 토론을 예고했다. 사회는 왕상한 서강대 교수가 맡는다.

강성근 중기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포럼은 명실상부 최대·최고의 중소기업 화합과 소통의 장”이라며 “중소기업 발전과 동반성장 이슈 등 핵심 현안도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