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비어, 낮은 창업비용만 봐서는 안 돼

스몰비어, 낮은 창업비용만 봐서는 안 돼

올 여름 소형맥주전문점 스몰비어 창업 열기가 거세지고 있다. 기존 호프주점보다 작은 10여 평 규모의 심플한 형태로 운영되는 스몰비어는 높은 점포 임대료와 운영비용 탓에 쉽게 창업에 나설 수 없었던 창업자들 특히 20~30대 청년창업자들에게 그야말로 단비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

실제로 스몰비어 프랜차이즈 ‘홍스타’ 맥주집을 운영 중인 ㈜가업FC의 김진유 팀장은 창업을 문의해오는 예비창업자 열에 예닐곱 명 정도가 20~30대 젊은 층이라고 말한다. 이들의 창업문의 내용 중 대부분은 창업비용에 맞춰져 있다. 친구와 함께 가본 홍스타맥주집 매장이 마음에 들어 창업을 해보려 한다는 다소 충동적인 사례도 있다고.



프랜차이즈 홍스타맥주집은 오랜 직영점 운영을 거쳐 브랜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식품물류센터로부터 공수되는 메뉴의 품질과 원가 마진율은 압도적 경쟁력을 자랑한다. 노마진 인테리어, 전국 단위 최적의 점포 개발,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지원 등 창업자를 위한 창업 가이드 역시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하지만 홍스타맥주집은 여느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맹점 개설에는 속도를 내지 않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창업자에게 가맹점을 내주지 않는다는 본사의 확고한 사업원칙 때문이다. 아이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갖고, 성실하게 사업에 임할 수 있는 창업자들을 선별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과 세밀한 현장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자생력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창업 점주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한다는 것이 홍스타맥주집의 중요한 가맹사업 원칙이다. 장기간의 경제성을 고려한 점포를 선정해 주고, 지속적인 메뉴 서비스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욕구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물류 및 운영비용을 절감시켜, 매출대비 점주의 실질적인 수익이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

창업 아이템에 대한 이해 부족과 미흡한 준비는 사업 실패로 이어진다. 프랜차이즈 스몰비어 역시 다르지 않다. 사업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이해와 함께, 가맹점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춘 본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