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저장기술 전문업체 미국 몽고디비(MongoDB)가 국내 시장에 진출한다.
몽고디비는 최근 플랜정보기술과 공식 한국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국내 서비스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플랜정보기술은 장애 트러블과 유지보수를 위한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분석·설계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최근 서울 강남역 부근에 몽고디비 공식 교육센터를 개설, 운영 중이다. 몽고디비 공식 한국 사용자그룹(www.mongodb-korea.org)을 통해 기술세미나도 개최한다.
몽고디비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버 구축에 필요한 DB관리시스템이다. 비정형 데이터의 효율적 저장·관리를 지원하며 빠른 쓰기와 읽기 작업이 가능하다. 빅데이터 처리 시 발생하는 다양한 과부하와 장애로부터 데이터를 분산 저장·백업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때문에 24시간 365일 무정전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미 몽고디비는 빅데이터 저장 분야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그룹을 확보했다. 몽고디비는 오는 2018년까지 텔레콤·국방·금융·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