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창립이사회를 열고 업무에 착수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이상천)는 1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이사회를 열고, 주요 규정제정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에는 이상천 초대 이사장을 비롯해 정부 측 이사로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나승일 교육부 차관,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참석했다. 선임직 이사는 권동일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김선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유진녕 LG화학기술연구원 사장, 정준 쏠리드 대표,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보고안건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설립경과 보고’와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의결 안건은 시급성이 요구되는 안건이 우선 상정됐으며, 설립 초기 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연구회 내부운영규정과 연구회 주요기능 중 하나인 소관기관 임원선임과 관련한 규정을 의결했다.
앞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는 출연연간 융합연구 활성화 방안과 출연연별 임무 재정립 등 연구회의 출연연 지원·육성 기능을 강화하고, 출연연간 협력 확대에 필요한 사항을 중점 심의할 계획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