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 해부(2) 충전 인프라와 특허 기술

[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 해부(2) 충전 인프라와 특허 기술

본격적인 전기차 경쟁이 시작됐다. 테슬라(Tesla Motors)로 촉발된 전기차 시장은 2014년 들어 BMW, GM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잇따라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BMW ‘i3’는 2013년 연말 사전 예약 주문량만 1만대를 넘었고 중국, 미국 시장도 진출할 예정이다. 올 7월에는 고급형 전기차 ‘i8’ 출시도 계획돼 있다. GM은 소형 ‘볼트’에 이어 고급형 전기차 ‘캐딜락 ELR’을 연내 출시한다. 전기차 차종은 2010년 16개에서 현재 30개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은 아직 미비하다. 2013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완성차 판매의 1%에도 못미친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 해부(2) 충전 인프라와 특허 기술

전기차 시장의 대중화는 충전스테이션 인프라 구축 여부와도 직결된다. 테슬라는 충전스테이션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에도 주력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009년부터 충전스테이션 기술을 개발하기 시작해 총 14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테슬라의 충전 스테이션 특허는 소비자가 다양한 충전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에 집중된다. 소비자 요구에 따라 전력 요금, 충전 시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배터리 수명과도 직결된다. 또 테슬라는 편리한 충전을 위한 다양한 특허도 확보했다.

※ 테슬라의 특허 평가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 해부(2) 충전 인프라와 특허 기술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