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 5Gbps 속도 내는 5G 기술 시연

에릭슨은 SK텔레콤과 NTT도코모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스웨덴 키스타에 있는 에릭슨 연구소에서 표준화 이전의 5G 네트워크 기술을 시연했다고 2일 밝혔다. 15㎓ 대역 400㎒ 폭에서 최대 5Gbps 속도를 구현했다.

에릭슨은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표준의 이전의 5G 네트워크 기술을 시연했다.
에릭슨은 스웨덴 에릭슨 연구소에서 표준의 이전의 5G 네트워크 기술을 시연했다.

에릭슨은 이번 시연에서 혁신적인 새로운 무선 인터페이스 콘셉트와 진화된 다중 안테나 기술(MIMO) 기술을 사용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자사의 검증된 5G 기술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모바일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키고 차세대 사물지능통신(M2M)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한 위베리 에릭슨 네트워크 사업부 총괄은 “5G는 모바일 네트워크의 코어와 액세스 부분 모두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SK텔레콤, NTT도코모와 같은 주요 통신 사업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5G 미래를 현실화하기 위해 거쳐야 할 중요한 첫 단계는 진일보한 무선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이번 시연 의의를 설명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