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 해부(5) 주식 가격과 특허

[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 해부(5) 주식 가격과 특허

글로벌 완성차 업체가 주도해온 전기자동차 시장에 다크호스로 등장한 테슬라(Tesla Motors)는 전기차 ‘모델S’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이목을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테슬라에 대한 세계적 관심은 회사가 보유한 전기차 특허 기술력 때문이다. 이같은 특허에 대한 관심도 증가는 회사 주가 상승과 일맥상통한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 해부(5) 주식 가격과 특허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에 따르면, 테슬라 특허 기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는 회사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2011년에 25달러였던 테슬라 주가는 3년 만에 10배 올라 250달러를 넘어섰다. 한동안 주춤했던 주가는 지난 6월 엔론머스크 CEO의 특허 공개이후 크게 반등해 현재 24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인 IP(Intellectual Property)활동을 시작한 테슬라는 10년간 총 242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회사 주가가 상승한 기간 동안, 기술적 활용도를 반영하는 테슬라 특허의 피인용 수는 2011년 대비 10배 증가해 2013년에는 154건에 달했다. 테슬라 특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회사 주가도 상승한 것이다.

※ 테슬라의 특허 평가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 해부(5) 주식 가격과 특허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