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해부(6)- 누가 주목하나

[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해부(6)- 누가 주목하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테슬라 기술에 주목한다. 테슬라 특허에 가장 집중한 기업은 전기차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제너럴모터스(GM)와 BMW다. 실제로 지난 2년간 GM과 BMW가 테슬라 특허를 인용한 사례가 급증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에 따르면, GM은 18건, BMW는 7건의 테슬라 특허를 인용했다. 특히 각사의 신형 전기차 모델 출시 바로 전 테슬라 특허를 인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 포드, 르노자동차, 보쉬 등 완성차 및 부품 업체도 테슬라의 특허를 인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국내 배터리업체인 삼성SDI도 테슬라 특허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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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술에 대한 관심도는 주주 구성에도 그대로 반영돼 있다. 테슬라 지분은 설립자이자 CEO인 엔론머스크가 27.0%를 보유했으며, 완성차 제조업체 다임러 벤츠(Daimler-Benz)와 일본 배터리업체 파나소닉(Panasonic)도 주유 주주다.

[표] Tesla 주요 주주 및 지분현황

※ 테슬라의 특허 평가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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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