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삼성을 위협하는 5대 기술 `분쟁리스크 Top 5`

[IP노믹스]삼성을 위협하는 5대 기술 `분쟁리스크 Top 5`

삼성전자가 5개 기술 부문에서 IP 분쟁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5개 기술은 △다중화 통신 △원격 통신 △컴퓨터간 데이터 전송 △그래픽 처리 △OS 및 데이터베이스 등이다. 이들 5개 기술군은 최근 3년간 특허 소송이 늘고,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들이 특허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삼성전자에게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가까운 미래에 삼성전자를 가장 크게 위협할 ‘분쟁 리스크 Top5’를 도출했다. 삼성전자 분쟁 리스크 Top5는 소송 고위험기술(16개 영역)과 NPE 최근 다매입 기술(100건 이상)을 교차 분석한 결과다. 모두 5개 기술이 두 영역에서 중복됐다. 두 영역의 중복은 특허 소송이 이미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NPE들은 추가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다. 삼성 분쟁 리스크 Top5는 ‘이중의 위협’이 존재하는 영역인 것이다.

[IP노믹스]삼성을 위협하는 5대 기술 `분쟁리스크 Top 5`

실제 다중화 통신 특허는 최근 소송에 집중 사용되고 있다. 다중화 통신 영역에서 총 21개 특허가 소송에 활용됐고, 이중 15개 특허가 최근 3년 내 소송에 사용됐다. 70%를 넘는 비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를 제소한 NPE들은 총 661개의 다중화 통신 특허를 보유했다, 이 가운데 70%에 달하는 460개 특허가 최근 3년 내 매입됐다. 컴퓨터간 데이터 전송 특허도 마찬가지다. 15개의 특허가 소송에 활용됐고, 이중 66%(10건)가 3년 사이에 사용됐다. NPE들은 컴퓨터 간 데이터 전송 관련 특허를 총 532개 보유했고, 이중 345개를 최근 매입했다.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삼성을 위협하는 5대 기술 `분쟁리스크 Top 5`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