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 대형 NPE가 삼성전자를 노린다.

[IP노믹스] 대형 NPE가 삼성전자를 노린다.

삼성전자의 특허 분쟁 리스크가 높은 기술 영역에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들이 대거 포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록스타컨소시엄(Rockstar Consortium), 위란(Wilan) 등이 대표적이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에 따르면, 삼성 분쟁리스크 Top 5 기술마다 관련 특허를 100개 이상 보유한 초대형 NPE들이 포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1-2개의 특허로 분쟁을 벌이는 소송 전문 NPE도 발견된다.

삼성 분쟁리스크 Top 5는 △다중화 통신 △원격 통신 △컴퓨터간 데이터 전송 △그래픽 처리 △OS 및 데이터베이스 등이다. 이들 5개 기술군은 최근 3년간 특허 소송이 늘고, 특허관리 전문회사(NPE)들이 특허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삼성전자에게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

특히 분쟁리스크 Top 5 가운데 다중화 통신의 경우, 관련 특허를 100개 이상 보유한 NPE가 모두 9개사에 달했다. 또 다중화 통신 관련 소송을 제기했던 NPE 역시 10개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적대적 관계에 있는 록스타컨소시엄은 276개의 특허를 보유했고, 이중 2건의 특허를 소송에 활용했다.

[IP노믹스] 대형 NPE가 삼성전자를 노린다.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삼성이 당면한 ‘분쟁리스크 Top5’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할 ‘미래 경쟁 리스크 Top5’를 선정해 향후 삼성의 비즈니스 흐름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위해 △삼성의 IP Activity와 소송 동향 △삼성 제소 NPE의 트렌드 분석 △삼성의 주목 기술 분야 △삼성 IP 포트폴리오 전략 등을 심도있게 살펴봤다.

※ 삼성전자를 둘러싼 현재 리스크와 미래 리스크에 대한 심층 분석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삼성, 무엇을 고민하나?’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 대형 NPE가 삼성전자를 노린다.

이강욱기자 w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