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 해부(10) 전기차 격전지, 중국

[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 해부(10) 전기차 격전지, 중국

테슬라가 최근 주목하는 시장은 중국이다. 중국은 세계 전기 자동차의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시장 수요에 힘입은 결과다. 오는 2020년까지 중국은 전기차 500만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테슬라도 2016년까지 판매의 20%를 중국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테슬라는 중국에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전자신문 미래기술연구센터(ETRC)와 특허분석 전문기업인 광개토연구소(대표 강민수)가 공동 발행한 IP노믹스(IPnomics)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 패밀리 특허를 12건을 출원했다. 2007년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결과다. 테슬라 기술력의 핵심인 과열 방지를 포함해 배터리 부분의 특허가 60%를 차지한다.

테슬라 모델S
테슬라 모델S

테슬라는 지난해 말 베이징에 테슬라 중국 1호점을 열었다. 평일에도 방문객으로 북적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불과 몇 달 만에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점포 중 매출이 가장 높은 매장이 됐다. 주문 후 차량 인도까지 보통 6개월을 기다려야 하지만 하루 수십대씩 팔릴 때도 있다.

현재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서 BYD, 중통자동차(中通客車), 위통자동차(宇通客車) 등 현지 전기차 제조업체와 경쟁중이다.

※ 테슬라의 특허 평가와 종합 분석 내용을 담은 IP노믹스 보고서 ‘테슬라, 거품인가’는 전자신문 리포트몰(http://report.etnews.com/report_detail.html?id=1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노믹스]테슬라 특허 완전 해부(10) 전기차 격전지, 중국

임지택기자 geet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