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 ‘2014년 융합 주도기업 발굴·육성 지원사업’ 선정, 협약 체결

ICT 통합관제 전문기업 위엠비(대표 김수현)는 중소기업청 주관 ‘2014년 융합 주도기업 발굴·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ICT융합 신사업 창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융합 주도기업 발굴·육성 지원사업’은 신사업 분야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의 산업 융합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융합중앙회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 등 기획기관(융합지원센터)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 지원과 융합지원단을 구성해 신사업 창출 전략수립 기획 및 융합 신기술 개발과 관련한 사업화 기획 등을 지원한다.

위엠비는 최근 전력난이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국가 에너지 정책을 근간으로 한 ‘에너지 저장 기술 개발 및 산업화 전략’과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시행’에 근거해 에너지 소비가 큰 건물 에어컨 전력 사용량을 원격으로 관제할 수 있는 기술을 제안해 사업자에 선정됐다.

위엠비는 앞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신사업 창출 전략 수립과 융합 신기술 개발, 사업화 기획을 통해 새로운 영역으로 관제 플랫폼을 적용,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김수현 위엠비 대표는 “10년간 통합관제 시장을 꾸준히 걸어오며, 시장이 요구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며 “이번 융합주도기업 선정을 계기로 한 단계 진보하고 새로운 영역에 적용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시장도 확보, 시장을 확산 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엠비는 ICT 통합관제 전문기업으로 통합관제 플랫폼 ‘TOBIT’을 시작으로, 모바일 통합관제 플랫폼 ‘MOBIT’, 3D기반 지능형 융복합 통합관제 플랫폼 ‘IBSilon’으로 IT 인프라 관제는 물론이고 풀3D로 건물, 층별 분전반, 항온·항습 등 물리적 관제 시설물 상황관제 등을 구현해 관제 사각지대를 없앴다. 최근에는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관제 모듈을 개발해 솔루션에 적용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